임우재, 이부진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굳은 표정’

임우재, 이부진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굳은 표정’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16 11:03
수정 2016-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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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항소심 참석하는 임우재 고문
이혼소송 항소심 참석하는 임우재 고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에서 열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했다.

정장 차림으로 10여분 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임 고문은 앞서 1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취재진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던 모습과는 달리 이날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 하면서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대신 참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원고와 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된다.

임 고문이 직접 참석한 것은 그만큼 혼인유지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이혼 유책사유와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은 지난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지난 1월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원고 승소로 판결했고 이에 임 고문이 즉각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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