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현지시간) 한미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그보다 먼저 일본을 찾는다. 대미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 측의 전략과 경험 등을 공유받아 한미 관세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9일 일본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
“李, 이전 정부와 다를 바 없어”… 대북 유화책에 찬물 끼얹은 北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음달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이전 정부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절하한 뒤 나온 발언이다. 대통령실도 관련 부
25일 공식 취임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첫 일정으로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완전히 끊긴 남북 간 소통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잇따라 북한을 향한 유화책을 내놓으며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외교안보 수장이 모두 공식 취
64년 만에 문민 장관으로 임기를 시작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상처받은 우리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늦은 만큼 더욱 치밀하게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문민 국방부 장관의 사명은 바로 여기에 있
외교부는 무력 충돌이 발생한 태국과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태국의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사께오주, 짠타부리주, 뜨랏주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를 각각 발령
정부는 25일 “태국과 캄보디아가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전날 발생한 양국 간 무력 충돌에 대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동 사태로 인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국경 문제로 갈등을 빚은 태국과
북한이 우리 측의 대북 방송을 막기 위해 내보내던 ‘방해용 전파’ 송출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대북 라디오·TV 방송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대북 유화 조치에 북한이 매번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정부는 대화 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취재진과 만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APEC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전한 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 주고 있다”고 소개하며 “정상회의를 10
적극적 대외정책 추진 동력 잃어광복절 담화 등 여론 의식 가능성과거사 반성 메시지 기대 어려워일본 여당의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개선 흐름을 타고 있던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양국 협력의 중요성엔 일본에서도 초당적으로 공감하고 있
외국 공직자가 ‘삼색기’ 한복 입고100% 한국어 연설한 것은 이례적방송인 알베르토 유튜브 통해 공개철자 틀려도 모든 카톡 한글로 해최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행사에서 잇따라 한국어 연설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다수 주한 외국대사가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 정도를 하긴 하지만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