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리아’에 진짜 햄버거 나온다

‘군대리아’에 진짜 햄버거 나온다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0-12-29 17:52
수정 2020-12-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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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대 햄버거 식단을 뜻하는 ‘군대리아’에 사제 햄버거 세트가 나오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닭강정·연어 등 24개 신규 품목이 군 급식에 도입된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 운영방식 개선과 신규 급식품목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월 6회 제공되는 햄버거 식단 중 1회는 내년부터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급식한다.

올해 시식회와 시험급식에서 장병들의 반응이 좋았던 닭강정, 햄버그스테이크, 돼지갈비찜 등 가공식품과 연어, 숭어, 아귀, 셀러리 등 농수산물을 포함해 총 24개 품목도 제공한다.

아울러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 소화효소 부족으로 배가 아픈 증상인 유당불내증이 있는 장병들을 위해 현재 흰 우유 공급 물량의 5%를 락토프리 우유(유당을 미리 분해한 우유)로 공급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0-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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