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2일로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보수와 진보 시민단체들이 각각 집회를 열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진보단체(왼쪽)는 촛불은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정의와 평화의 상징이라고 외쳤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오른쪽)는 광우병 촛불시위가 국민을 우롱하고 선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13-05-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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