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9.1부동산대책 호재 속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사업설명회

용인도시공사, 9.1부동산대책 호재 속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사업설명회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17 오후 2시 열려, 공급조건 대폭 개선, 사업성 재평가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이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강남을 중심으로 시작된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전국으로 확산돼 가는 모습이다. 또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하듯 경매법정 역시 북적이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발맞춰 건설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을 위한 토지 물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용인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재평가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월 2일 해당 토지에 대한 매각공고와 함께 함께 파격적인 공급조건을 제시해 건설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1순위에서 3순위까지 순위별로 공급일정을 달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순위별로 중도금을 달리하여 잔금을 5년 후 납부하고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확대하는 등 공급조건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최근 역북도시개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용적률과 인구수가 상향돼 사업가치가 더욱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역북지구의 토목공정률은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및 2017년 개통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 도로)와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 문화공원,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이 조성돼 주거쾌적성을 확보했으며,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인접해 각종 공공기관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향후 지구 내 초등학교 및 대형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 및 생활 편의성 역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인 용인역북지구는 총 41만7,485㎡에 4,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전 블록을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로만 구성해 건설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사업지구 내에 위치한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공급되는 블록마다 특장점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공급조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는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택지 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역북지구 토지분양 관련 내용은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