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열릴 그 곳, 평창에서 민족통일전국대회 개최

올림픽 열릴 그 곳, 평창에서 민족통일전국대회 개최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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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민족통일중앙협의회, 33주년 기념 ‘2014 민족통일전국대회’ 진행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중 휴전협정을 맺은 지도 벌써 6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한켠에서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이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는 중앙협의회 및 전국 17개 시도에 시도협의회를 구성해 범국민적 조직으로 꾸려진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이하 민통, 의장 이정익)를 꼽을 수 있다.

오는 9월 16일, 제12대 이정익 의장을 중심으로 5만여 명의 회원들이 민족의 통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민간통일운동단체로 알려진 민통이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에서 ‘2014 민족통일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평창 용평돔체육관에서 열릴 ‘2014민족통일전국대회’는 행사를 주최하는 민통의 창설 3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민족통일강원도협의회(회장 노상한)가 주관해 통일부와 강원도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민통 회원 대표 6,000여 명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이정익 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 내빈은 물론 심재복, 김근희, 이형만, 김수홍, 이기윤, 황종헌, 정영노, 황각주, 이종을, 이준우, 이수용, 이낙호 부의장 등 중앙협 임원과 시도협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순서는 먼저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7개 민족통일시도협의회 기수단의 입장, 국민의례, 회원신조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이정익 의장의 대회사, 류길재 장관의 격려사와 최문순 도지사 및 김시성 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뒤를 잇는다.

이 외에도 축하공연, 정부포상수여, 차기 개최지 발표 등의 시간을 가질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훈장(3명)을 비롯해 국민포장(5명), 대통령표창(11명), 국무총리표창(16명), 통일부장관표창, 민통장 등 통일운동 유공자 120여 명에 대한 포상수여가 진행되며 최우수협의회와 우수협의회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민통은 <민족통일전국대회 및 민족통일시도대회, 전국임원워크숍> 등 통일주도세력 육성 및 국민화합사업과 <북한이탈주민후원 및 지원사업, 대북지원사업> 등 통일준비사업, <한민족통일문예제전, 통일포럼 및 강연회, 청소년통일교육, 한반도 평화기원 사진전> 등 국민계도 및 안보사업, <월간 통일, 문예제전 입상작품집> 등 출판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통일운동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민족통일중앙협의회 홈페이지(www.minto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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