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스포팅뉴스 선정 ‘올해의 선수’

커쇼, 스포팅뉴스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2014-10-24 00:00
수정 2017-06-29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스포팅뉴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244명을 상대로 투표를 한 결과, 커쇼가 76표를 받아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23)을 세 표차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커쇼의 ‘올해의 선수’ 선정은 지난 21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올 시즌 21승(3패)으로 다승 1위와 방어율(1.77)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커쇼는 4시즌 연속 방어율 1위를 차지하는 기록도 추가했다.

커쇼는 이에 따라 향후 리그 MVP 투표(11월13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상대로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리그 MVP 투표는 시즌 종료 다음 날 실시돼 포스트시즌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커쇼는 또 12월12일 발표하는 사이영상 수상도 거의 확정적이다. 이번에 사이영상을 받으면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LA 다저스의 전설적 투수 샌디 쿠팩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