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0일 한신 자체 평가전에서 첫 실전 테스트

오승환, 20일 한신 자체 평가전에서 첫 실전 테스트

입력 2014-02-17 00:00
수정 2014-0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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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을 준비 중인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20일 자체 평가전에서 한신 입단 후 첫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일본 스포츠호치는 17일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 오승환과 마우로 고메즈가 자체 청백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16일 “구단으로부터 20일 자체 평가전에 등판하라는 말을 들었다. 20일 등판을 염두에 두고 몸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 48개를 했다.

타석에 선 한신 타자들과 한신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력분석원은 “직구(포심 패스트볼)가 무척 좋았고,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투심 패스트볼도 꺾이는 각이 좋았다”고 오승환의 구위를 높이 평가했다.

불펜피칭과 라이브 피칭으로 구위를 점검한 오승환은 실제 경기처럼 펼쳐지는 20일 평가전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오승환의 구위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다.

오승환은 25일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평가전 등판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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