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멀티골로 시즌 43호골 등정 3년전 한시즌 개인 최다골과 동률···조만간 경신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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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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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AP 연합뉴스
폴란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가 한 시즌 최다골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31일 새벽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5분 세르주 나브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작성했다. 시즌 28, 29호골을 거푸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왕 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또 컵 대회 3골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1골을 합쳐 이번 시즌 43골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2016~17시즌(정규 30골·컵대회 5골·챔피언스리그 8골)과 타이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크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1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레반도프스키는 이번에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면 다섯번째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 레반도프스키는 코로나19 사태가 부상 회복 시간을 벌어주는 등 올시즌 운도 좋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뱅자맹 파바르의 멀티골, 알폰소 데이비스의 득점까지 묶어 5-0으로 크게 이기며 리그 8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뮌헨은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14승1무)를 달리며 승점 67()
선두인 뮌헨은 정규리그 8연승에 15경기 연속 무패(14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67(21승 4무 4패)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7)와 승점 10점 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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