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세돌 9단과 독도에서 특별대국

김장훈, 이세돌 9단과 독도에서 특별대국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31 10:32
수정 2016-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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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세돌 특별대국
김장훈 이세돌 특별대국
가수 김장훈이 이세돌 9단과 독도에서 특별 대국을 펼친다.

31일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은 31일 “김장훈과 이세돌 9단이 다음 달 말 독도에서 바둑 특별대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날씨에 따라 독도 입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국 일자는 6월 28∼30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세상에 따르면 이번 대국은 2인 1조의 페어 바둑 형식으로 치러지며, 김장훈과 여류기사가 한 팀 이세돌 9단과 여자 아마기사가 한 팀을 이뤄 대결에 나선다. 스폰서십을 통해 받은 후원금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차등 지급하고 상금은 전액 기부하게 된다.

공연세상 측은 참가 대국자, 상금 규모와 후원 용도 등이 정해지는 대로 따로 알릴 계획이다. 김장훈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기원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결에 객원 해설자로도 나서 화제가 됐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추어 6단으로 연예계의 대표적 바둑 애호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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