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말리의 경기. 구자철이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넣고 나서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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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엘킨 소토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마인츠에서 1골 1도움을 한 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이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같은 팀의 박주호(27)는 지난 7일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의 염증 악화로 수술을 받고 오는 28일 귀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전념한다.
이 경기에서 마인츠는 전반에만 2골을 넣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50을 기록한 마인츠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6위로 올라섰다.
뉘른베르크는 강등권인 17위(승점 26)에 머물렀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요하네스 가이스의 프리킥에 이은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카자키는 시즌 14호 골을 터뜨려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일본 선수로는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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