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류승우 발목 부상 어쩌나

‘해결사’ 류승우 발목 부상 어쩌나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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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해결사’로 떠오른 류승우(중앙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류승우는 27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B조 3차전 도중 발목을 다쳤다.

후반전 시작한 지 3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따라가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리면서 쓰러지고 나서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결국 권창훈(수원)이 류승우의 자리를 채워 경기를 소화했다.

류승우는 이번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쿠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두 골 모두 패스플레이와 탁월한 중거리 슛으로 통쾌한 장면을 선사해 한국 대표팀의 ‘해결사’로 자리를 굳혔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교체된 이후 류승우는 벤치에서 발목에 아이싱한 채 목발을 짚고 있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류승우가 경기 후 병원에서 상태를 점검 받았다”면서 “16강전에 진출할 때 경기 출전이 가능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다음 달 3일(가지안테프)이나 4일(트라브존) C조나 D조 1위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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