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레바논축구협회가 최근 승부조작 관련자 23명에게 내린 징계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레바논축구협회가 최근 승부조작 관련자 23명에게 영구 자격정지부터 2∼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FIFA 징계위원회는 레바논축구협회가 내린 결정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관련자 가운데 레바논 축구대표팀의 수비수인 라메스 다요브는 영구 자격정지를, 축구협회 직원 1명은 영구 자격정지와 함께 축구장 출입 금지 처분까지 받았다.
다요브는 지난해 6월2일 고양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선수들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뒤 베이루트의 한 호텔에서 건당 8천 달러에서 1만2천 달러까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부조작에 연루된 22명의 선수 중에는 다요브를 포함해 대표팀 소속 선수가 6명이 포함돼 있어 6월4일 한국과 예정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게 됐다.
연합뉴스
FIF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레바논축구협회가 최근 승부조작 관련자 23명에게 영구 자격정지부터 2∼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FIFA 징계위원회는 레바논축구협회가 내린 결정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관련자 가운데 레바논 축구대표팀의 수비수인 라메스 다요브는 영구 자격정지를, 축구협회 직원 1명은 영구 자격정지와 함께 축구장 출입 금지 처분까지 받았다.
다요브는 지난해 6월2일 고양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선수들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뒤 베이루트의 한 호텔에서 건당 8천 달러에서 1만2천 달러까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부조작에 연루된 22명의 선수 중에는 다요브를 포함해 대표팀 소속 선수가 6명이 포함돼 있어 6월4일 한국과 예정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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