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랭킹 1위로 시즌 마감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랭킹 1위로 시즌 마감

입력 2012-11-06 00:00
수정 2012-11-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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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ATP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로저 페데러(스위스)에게 밀려 2위였던 조코비치가 랭킹 포인트 1만1천420점을 기록해 다시 1위로 복귀했다.

페데러는 9천465점으로 2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페데러에게 뺏긴 1위 자리를 4개월 만에 되찾았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이 진행중이지만 페데러가 우승을 차지한다 해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어 조코비치가 1위를 지킨 채 시즌을 마친다.

조코비치는 비록 올 시즌 메이저대회 중 호주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게 전부지만 총 16개 대회에 나가 준결승 이상에 14번 진출하는 꾸준함으로 1위에 올랐다.

7월 윔블던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선 페데러는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193만4천300유로)에서 준우승에 그치고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총상금 295만475유로)에 불참, 시즌 막판에 랭킹 포인트를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날 영국 런던의 02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총상금 880만달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8위·프랑스)를 2-1(7-6<4> 6-3)로 가볍게 이겨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자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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