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10구단 창단 승인시 올스타전 거부 철회”

선수협 “10구단 창단 승인시 올스타전 거부 철회”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단·KBO·전문가 참여하는 ‘10구단 창단준비위’ 제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다시 한번 10구단 창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선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 이사회가 올스타전이 중단되는 파국을 막을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KBO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KBO는 애초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10구단 승인을 잠정 보류했지만, 선수협이 올스타전을 거부하겠다며 나서는 등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다시 한번 논의키로 했다.

선수협은 “이사회는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절차와 구체적 일정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면서 “ 이사회는 올해 안에 10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준과 요건을 공개하고, 10구단 창단 승인 일정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구단에서 반대논리로 내세운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구단과 KBO, 프로야구인, 야구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0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선수협은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면 선수협도 올스타전 거부입장을 철회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협은 야구인 단체, 팬클럽 등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 사회 각계각층에 10구단 창단을 호소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연합뉴스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평초교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구조물 이설 공사가 22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물론,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도 낮춰질 전망이다. 노원구 하계동 중평초교사거리는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있고, 벽산·우성아파트, 상아아파트와 건영옴니백화점, 중평어린이공원으로 둘러쌓여 있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출입하는 차량과 중평초교사거리를 지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로 이동하려는 차량의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서, 사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은 항상 위협받고 있었다. 게다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가로막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 의원은 중평초교사거리의 학생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문제해결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과횟수를 줄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평초교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