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대림산업(사장 김한기)과 이란 타브리즈의대 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때 보건복지부가 이란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은 현재 6개 병원을 새로 짓기로 하고, 총 1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중 타브리즈 의과대학교 병원은 타브리즈시에 8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 분석에 참여하고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의료기자재 구축 등의 분야에서 자문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전상훈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이 이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독자적인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영시스템과 대림산업의 혁신적 역량이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때 보건복지부가 이란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은 현재 6개 병원을 새로 짓기로 하고, 총 1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중 타브리즈 의과대학교 병원은 타브리즈시에 8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 분석에 참여하고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의료기자재 구축 등의 분야에서 자문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전상훈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이 이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독자적인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영시스템과 대림산업의 혁신적 역량이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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