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전형 비중 높아져…다양한 입시 콘텐츠·컨설팅 활발

학생부 전형 비중 높아져…다양한 입시 콘텐츠·컨설팅 활발

입력 2016-05-03 14:12
수정 2023-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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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희 소장
지양희 소장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비중이 전체 입학정원의 73.7%를 차지하면서 수시전형의 뼈대를 이루는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 성적과 동아리·수상 경력 등 비교과활동을 자기소개서 등과 함께 대학이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쉽게 말해 고교 3년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하면 대학 진학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것으로 정부의 공교육 정상화 취지에 부합한다.

교육전문가들의 견해도 교육부 방향과 부합한다.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펴낸 ‘대학교육’지에 실린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취지와 쟁점이라는 글에서 “많은 고민을 거쳐 나온 최종 해답이 학종”이라며 “느슨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가미되면 가장 바람직한 유형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학종은 모범 답안이 없는 데다 기존 사례와 유사성이 높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 입시전문가들의 도우미 역할이 불가피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미 발빠른 민간 교육업체들은 학종 대비 교육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입시연구소인 지양희교육연구소는 수시전형 사이트인 ‘씨사이트’와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콘텐츠를 공동개발하고 콘텐츠 공유 양해각서를 체결, 학종 서비스에 나선다.

지 소장은 3일 “인정받는 입시전문가들과 서울대 출신의 연구진들이 풍부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있는 콘텐츠를 기획, 개발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종 전형이 교과성적 중심의 입시를 지양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다양한 비교과 영역에 대한 준비를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학부모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또 다른 입시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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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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