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186명 적발… 휴대전화 소지자가 79명

부정행위 186명 적발… 휴대전화 소지자가 79명

입력 2013-11-09 00:00
수정 2013-11-09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부는 지난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적으로 모두 186명의 부정행위자가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두 개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보거나 선택과목 이외 과목 문제지를 보는 등 응시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를 소지하다 적발된 수험생도 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료 신호가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다 적발된 학생은 7명이었다. 이 밖에 MP3플레이어 소지(4명), 노트북 소지(1명) 등으로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일부 수험생은 스톱워치 시계를 차고 있거나 책상 속에 공책을 넣어두었다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적발된 수험생의 소명 등을 들은 다음 최종적으로 부정행위로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정행위로 수능 성적이 무효 처리된 학생은 모두 153명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11-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