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가스냄새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

부산·울산 가스냄새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

김정한 기자
입력 2016-07-27 16:13
수정 2016-07-27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과 울산에서 최근 발생한 가스 냄새와 악취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민·관 합동조사단이 27일 구성됐다.

조사단은 부경대 환경연구소 서용수 교수와 대전대 환경공학과 김선태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국민안전처, 환경부, 산업부, 경찰청, 부산시, 울산시 등 기관이 참여한다. 조사단장은 서 교수가, 간사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정군식 팀장이 맡았다.

합동조사단은 28일 오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첫 회의를 하고 가스 냄새의 세부 조사 일정을 조율한다. 합동조사단은 기상자료와 대기오염측정망 자료, 신고내용 등을 분석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가스 냄새와 악취의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악취 등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책도 마련한다.

앞서 부산에서는 21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2시간가량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고, 이틀 뒤 울산에서도 오후 2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악취·가스 냄새 신고가 잇달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