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옛 법원거리 상권 살린다

천안 옛 법원거리 상권 살린다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4-04 11:27
수정 2023-04-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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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
문화예술·라이프 등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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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인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인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천안시 제공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 후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충남 천안의 옛 법원 인근 개발이 5년 6개월 만에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오룡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문화예술·라이프스타일 기반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충청남도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2026년까지 국·도비 216억 원 등 338억4000만 원을 투입해 라이프이노베이션랩·골목상권발전소·코리빙하우스·보행네트워크 개선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진행 중인 오룡경기장 민·관 협력형 리츠사업, 신부행복주택 건립사업, 신부문화회관 신축계획 등과 연계로 신부동·원성동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쇠퇴한 신부동·원성동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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