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택시서 흉기 휘두른 60대女…모텔서 숨진 채 발견

달리는 택시서 흉기 휘두른 60대女…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05 19:54
수정 2021-04-05 1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운전기사와 시비붙어 흉기 휘두른 뒤 도주

모텔서 사망한채 발견…“타살 가능성 없어”60대 여성 승객이 달리는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이 여성은 모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0분쯤 도봉구 쌍문동에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승객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승객 A씨는 기사와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피해 조서를 작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A씨를 추적했지만 A씨는 지난 3일 강북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발견 여부 등을 밝히긴 어렵지만 타살 가능성은 없다”며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해 부검을 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