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그치고 기온 ‘뚝’…막바지 귀경객 빙판길 조심

눈·비 그치고 기온 ‘뚝’…막바지 귀경객 빙판길 조심

입력 2017-01-30 10:28
수정 2017-0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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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비가 그치고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밤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영동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은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 3∼10cm, 경북동해안 1∼5cm다.

기상청은 “그밖의 지역에서도 어제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귀경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벽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4.4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영하 4.7도, 철원 영하 3.6도, 대전 영하 0.3도, 광주 1.8도, 대구 2.6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9.3도, 인천 영하 11.7도, 철원 영하 6.5도, 대전 영하 3.8도, 광주 영하 1.5도, 대구 영하 0.8도로 춥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철원 영하 4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1∼4m, 남해 앞바다 1.5∼3m, 동해 먼바다 2∼6m, 서해 먼바다 3∼5m, 남해 먼바다 2∼5m로 이는 등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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