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 못 받고…’ 제작사 물품 훔쳐 기소된 드라마 스태프

‘월급도 못 받고…’ 제작사 물품 훔쳐 기소된 드라마 스태프

입력 2016-11-01 10:28
수정 2016-11-0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으나 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제작사 사무실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스태프 A(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드라마 제작사 사무실에 들어가 각종 계약서와 신분증 사본, 세금계산서, 사업자등록증, 무전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올해 3∼6월 촬영한 IPTV 전용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는데, 촬영이 끝나고도 임금을받지 못하자 다른 스태프 4명과 함께 저녁 시간에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서류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작사는 유명 배우가 출연하고 지상파 방송에 방영된 드라마를 다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