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安’ 선택기로 권은희 입원 치료

‘千·安’ 선택기로 권은희 입원 치료

입력 2016-01-04 17:01
수정 2016-01-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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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금주중 거취 표명 전망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천정배 의원 신당과 안철수 의원 신당 합류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진 권은희 의원이 입원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권 의원은 새해 연휴 기간 광주 한 병원에 입원해 이날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조만간 퇴원 후 이번 주 중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 의원은 지난해 말 가칭 국민회의 창당을 추진하는 천 의원과 두차례 면담해 현역의원 1호로 국민회의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면담 후 천 의원은 “뉴 DJ의 맨 앞에 서 있는 한 분”이라고 치켜세웠고 권 의원은 “고민 지점이 정확하게 같다”고 화답한 바 있다.

그러나 권 의원은 ‘천(千) 신당’인지, ‘안(安) 신당’인지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한길계’인 권 의원이 김 의원은 물론 자신의 정계 입문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재천 의원도 안철수 의원 측 합류가 점쳐지는 기류와 고민이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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