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 입학자 15%가 서울 강남3구 출신”

“서울대 대학원 입학자 15%가 서울 강남3구 출신”

입력 2015-10-06 08:44
수정 2015-10-06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외 거주지 등록자는 2년 만에 두배로 늘어

서울대 일반대학원 학생 중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 출신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6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대 일반대학원 전국 거주지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일반대학원 입학자 중 15%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지가 서초구인 학생은 3년간 732명으로 전체 신입생 1만2천410명의 5.9%이고 강남구는 5.1%(638명), 송파구는 3.9%(486명)이다.

서울대학교 소재지인 관악구 출신은 2천739명(22.1%)으로 가장 많다.

또 해외 거주지 등록자는 2013년 90명에서 지난해 129명, 올해 201명으로 2년 만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최근 3년간 신입생 중 외국인은 9.6%이고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이 461명(3.7%)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미국 114명, 베트남 58명, 인도네시아 35명, 몽골 34명, 캐나다 30명, 인도 29명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