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충남 천안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원룸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5일 “사건 전날부터 신고 시점까지 다가구주택에 출입한 20명 가운데 범행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한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가구주택에 정식으로 거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세입자의 지인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1년 가까이 이 건물에 비정기적으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혐의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천안시 쌍용동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건물 주인 이모(63)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차남(3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차남은 경찰에서 “부모와 함께 일을 하는데, 일을 나오지 않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찾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부부는 각각 거실과 작은방에서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숨진 상태였다.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5일 “사건 전날부터 신고 시점까지 다가구주택에 출입한 20명 가운데 범행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한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가구주택에 정식으로 거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세입자의 지인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1년 가까이 이 건물에 비정기적으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혐의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천안시 쌍용동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건물 주인 이모(63)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차남(3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차남은 경찰에서 “부모와 함께 일을 하는데, 일을 나오지 않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찾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부부는 각각 거실과 작은방에서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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