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농가 2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오리 사육농가 109곳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한 결과, 음성군 9곳과 진천군 2곳 등 11개 곳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앞서 음성군에서는 이미 10곳에서 AI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AI에 감염된 농가는 이날 현재까지 모두 21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농가 가운데 16곳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고, 5곳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1일 처음 AI가 발생한 농가를 제외한 나머지 농가는 오리에서 이상징후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분변이나 가검물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농가들이 오리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했다면 바이러스가 잠복한 상태였다는 의미다.
오리의 AI 잠복 기간은 최대 2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와 음성·진천군은 그동안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이들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인근 농가 등 36곳의 가금류 5만9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음성군 2곳과 진천군 1곳 등 3곳을 중심으로 반경 3㎞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AI가 확인된 농가들은 임상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등 잠복상태였다”며 “양성을 보인 농가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해 오염원을 제거했기 때문에 일단 AI가 소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변 검사에 AI가 확인되지 않는 일부 사례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AI 예방을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오리 사육농가 109곳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한 결과, 음성군 9곳과 진천군 2곳 등 11개 곳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앞서 음성군에서는 이미 10곳에서 AI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AI에 감염된 농가는 이날 현재까지 모두 21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농가 가운데 16곳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고, 5곳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1일 처음 AI가 발생한 농가를 제외한 나머지 농가는 오리에서 이상징후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분변이나 가검물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농가들이 오리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했다면 바이러스가 잠복한 상태였다는 의미다.
오리의 AI 잠복 기간은 최대 2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와 음성·진천군은 그동안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이들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인근 농가 등 36곳의 가금류 5만9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음성군 2곳과 진천군 1곳 등 3곳을 중심으로 반경 3㎞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AI가 확인된 농가들은 임상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등 잠복상태였다”며 “양성을 보인 농가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해 오염원을 제거했기 때문에 일단 AI가 소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변 검사에 AI가 확인되지 않는 일부 사례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AI 예방을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