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영훈학원의 신임 이사장에 허종렬(57) 서울교대 교수가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사장 교체는 임시 이사 선임 후 정상화 이행 내역을 점검하고 영훈학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이사회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불거진 입시 비리에 연루된 김하주 전 이사장 등 임원 모두에 대해 취소 처분을 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한준상 연세대 명예교수 등 임시 이사 7명을 선임했다.
2014-1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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