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해운대·기장군을) 의원은 1일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과 관련 향후 요금인상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없앤 뒤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수돗물을 공급받는 기장군 주민에게 크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요금인상과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해수담수 시설의 핵심기술은 전력 저감 기술에 있으나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전기료가 생산비의 50%에 달해 향후 요금인상 요인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의 예상 생산단가는 t당 1천78원으로 현재 부산시의 일반 수돗물 생산단가인 t당 849원보다 26.9%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정부가 향후 5년간 생산단가 차이를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에 보전하기로 했으나 그 뒤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은 향후 5년간 전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지만 그렇게 못 할 경우 정부는 요금인상 보전 방안을 기장군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질의 안전성 확보와 주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부산시는 요금인상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없앤 후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하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수돗물을 공급받는 기장군 주민에게 크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요금인상과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해수담수 시설의 핵심기술은 전력 저감 기술에 있으나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전기료가 생산비의 50%에 달해 향후 요금인상 요인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의 예상 생산단가는 t당 1천78원으로 현재 부산시의 일반 수돗물 생산단가인 t당 849원보다 26.9%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정부가 향후 5년간 생산단가 차이를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에 보전하기로 했으나 그 뒤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운영사인 두산중공업은 향후 5년간 전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지만 그렇게 못 할 경우 정부는 요금인상 보전 방안을 기장군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질의 안전성 확보와 주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부산시는 요금인상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없앤 후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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