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지난 11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부림로 평촌역 인근 벤치에서 이모(32)씨가 술에 취해 잠든 A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금품을 훔치는 모습. 부사관으로 입대해 2011년 전역한 이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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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11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부림로 평촌역 인근 벤치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 1대와 1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올해 2월부터 이때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3년 부사관으로 입대해 8년간 군생활한 뒤 2011년 전역한 이씨는 지난 3년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지내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추가 범행을 자백함에 따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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