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폭우로 백화점 이틀째 영업 중단
지난 25일 내린 기록적 폭우로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지하 3층이 물에 잠기면서 영업이 이틀째 중단됐다. 27일 백화점 출입문에 임시휴점을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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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영업장에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전기 시설이 몰려 있는 지하 3층이 물에 잠기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25일 오후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폭우로 전기 설비 외에도 택배차량 등이 빗물에 잠겼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했지만 폭우 때 1층 일부가 물에 잠긴 백화점의 영업은 여전히 중단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에 고인 물을 모두 빼냈지만 안전사고 우려 탓에 영업을 중단했다”면서 “설비를 점검하고 시험 운전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영업을 재개하기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마트 동래점도 집중호우 때 정전이 발생해 영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침수피해를 입지 않아 곧바로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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