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아프리카 학생 28명 참가…에볼라 발병국 출신 1명도 없어” 국제행사 그대로 진행

덕성여대 “아프리카 학생 28명 참가…에볼라 발병국 출신 1명도 없어” 국제행사 그대로 진행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0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덕성여대 아프리카.
덕성여대 아프리카.


‘덕성여대 아프리카’

덕성여대 아프리카 학생이 참가하는 국제행사가 취소 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 참가자 중 아프리카 학생이 28명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회를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덕성여대 측은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나이지리아 학생 3명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병 사실이 확인된 직후 초청을 정중히 철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3일 오후 6시 기준 참가 예정 아프리카 학생은 9개국 28명”이라며 “대회 참가 학생 중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 소속 학생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외교부 등과 긴밀히 상의해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