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 목격 제보 전국에서 잇따라…검찰, 유병언 장남 잡으려 덮친 곳에서

유병언 장남 목격 제보 전국에서 잇따라…검찰, 유병언 장남 잡으려 덮친 곳에서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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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금수원 집결.
구원파 금수원 집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소환에 불응한 16일 경기도 안성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에서 신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유병언 장남’ ‘유대균’

유병언 장남 유대균씨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검찰에 추적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 검찰 관계자는 15일 “현재 전담 추적팀이 전국 각지에서 유대균씨를 추적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들어오는 제보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목격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검찰은 15일 새벽 경북 청송의 보현산 영농조합법인을 수색했지만 유씨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현산영농조합법인은 유병언 전 회장이 한국녹색회를 통해 사들인 차명재산이란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유대균씨의 밀항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를 검거하는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해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대균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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