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피해학생 형제자매 전담 돌봄교사 지정

<세월호참사> 피해학생 형제자매 전담 돌봄교사 지정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가족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인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형제·자매들에게 긴급 가족돌봄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학교별로 전담교사 35명을 지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가족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은 35개 학교에 141명이다.

여가부는 피해 가족이 다니는 학교에 교육복지사가 있으면 해당 교육복지사를, 없는 경우 인근 학교 소속 교육복지사를 전담교사로 지정해 피해 가족 상황을 파악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연계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 가족돌봄과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각 학교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담교사 35명과 간담회를 열어 피해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