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도위반 가장 많은 곳 ‘상도터널 북단’

서울 속도위반 가장 많은 곳 ‘상도터널 북단’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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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인단속 7755건 적발, 잠실역→학여울역 매년 톱10

서울에서 무인카메라 단속에 적발되는 과속 차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시내에서 시속 60㎞를 넘겨 무인단속 카메라에 단속된 건수는 2013년 50만 8837건으로 2012년 42만 2245건보다 20.5% 증가했다.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시내 413개의 무인단속 카메라 중 동작구 상도터널 북단(상도터널→한강대교)에 설치된 카메라가 가장 많은 7755건의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했다.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에서 성산대교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홍은램프(6615건), 강남성모병원에서 반포대교 쪽으로 가는 반포대교 고가차도(6358건), 천호대교에서 올림픽대교 방향으로 가는 올림픽대로 한강용성공원 앞 지점(5463건)도 적발 건수가 많았다. 매년 과속 단속 상위 10위권에 드는 지점도 있다. 남부순환로 대치3동 대한도시가스 앞(잠실역→학여울역)은 지난해 4926건이 단속돼 7번째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10번째, 2011년엔 3번째로 단속이 많이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4-02-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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