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점 늘린다

로또 판매점 늘린다

입력 2013-09-10 00:00
수정 2013-09-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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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확대 규모는 신중

정부가 로또복권 발행 10년째를 맞아 판매점 수를 늘린다. 복권방 판매수수료와 ㈜나눔로또에 돌아가는 위탁수수료도 조정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중장기 복권산업 발전 계획을 만들어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연말 기준 전국 6211개인 로또 판매점 수가 늘어난다. 로또 매출액은 늘고 있는데 판매점 수는 로또가 처음 발행된 2003년 9845개에 비해 3634개나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사행성을 고려해 확대 폭은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매출액의 5.5%로 설정된 판매수수료율 규정도 바꾼다. ‘대박’ 복권방으로 불리는 일부 고매출 판매점에는 영세 판매점보다 수수료를 덜 주는 ‘슬라이딩’ 수수료율 도입을 검토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3-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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