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념하거나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무겁고 딱딱했던 광복절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조국 독립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부산 용두산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플래시몹 등 태극물결행사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주시 명륜동 종각에서도 ‘원주사랑’ 회원 50여 명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독도 댄스를 추는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창원시 용호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이날 오후 ‘모여라 외쳐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독도에서는 세계태권도본부 어린이시범단과 경북 아리랑시범단 소속 회원 20명이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중턱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75m짜리 태극기 게양대에서 가로 18m 세로 12m인 초대형 태극기를 다는 행사를 가졌다.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는 서예가 쌍산 김동욱씨가 길이 240m, 폭 1.6m 크기의 광목천에 애국가 가사를 쓴 의상을 입고 대형 붓으로 애국가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입구에서는 광주 북구 강귀자 문화교실 회원 30여명이 ‘독도는 우리땅’ 등 음악에 맞춰 창작무용을 펼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했다.
또 경축식장 입구 계단 양쪽에 태극기를 줄이어 꽂아두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준비해 누구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알려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 참판댁에서 펼쳐진 독립만세 마당극에서는 출연 배우와 관람객 모두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쳐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꼈다.
제주와 인천에서는 광복절을 경축하는 시가지 퍼레이드도 열렸다.
천안독립기념관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하는 ‘한국사 지킴이 100만 대군’ 대학생 회원 20여명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울 도심에서는 과거 침략행위를 합리화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전국여성연대·통합진보당 여성위원회로 구성된 8.15 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위안부 등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평화헌법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한국유족회 역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에 전쟁범죄 사과를 촉구했다.
같은 장소에서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독도NGO포럼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무겁고 딱딱했던 광복절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조국 독립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부산 용두산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플래시몹 등 태극물결행사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주시 명륜동 종각에서도 ‘원주사랑’ 회원 50여 명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독도 댄스를 추는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창원시 용호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이날 오후 ‘모여라 외쳐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독도에서는 세계태권도본부 어린이시범단과 경북 아리랑시범단 소속 회원 20명이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중턱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75m짜리 태극기 게양대에서 가로 18m 세로 12m인 초대형 태극기를 다는 행사를 가졌다.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는 서예가 쌍산 김동욱씨가 길이 240m, 폭 1.6m 크기의 광목천에 애국가 가사를 쓴 의상을 입고 대형 붓으로 애국가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입구에서는 광주 북구 강귀자 문화교실 회원 30여명이 ‘독도는 우리땅’ 등 음악에 맞춰 창작무용을 펼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했다.
또 경축식장 입구 계단 양쪽에 태극기를 줄이어 꽂아두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준비해 누구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알려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 참판댁에서 펼쳐진 독립만세 마당극에서는 출연 배우와 관람객 모두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쳐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꼈다.
제주와 인천에서는 광복절을 경축하는 시가지 퍼레이드도 열렸다.
천안독립기념관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하는 ‘한국사 지킴이 100만 대군’ 대학생 회원 20여명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울 도심에서는 과거 침략행위를 합리화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전국여성연대·통합진보당 여성위원회로 구성된 8.15 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위안부 등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평화헌법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한국유족회 역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에 전쟁범죄 사과를 촉구했다.
같은 장소에서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독도NGO포럼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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