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쿨존 비극

또 스쿨존 비극

입력 2013-04-29 00:00
수정 2013-04-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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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서 100m 지점 4살 여아 차에 치여 숨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4세 여아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낮 12시 25분 충북 청주시 분평동 한 상가 앞 도로에서 권모(30)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이모(4·여)양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이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초등학교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스쿨존 지정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권씨는 “갑자기 어린아이가 도로로 튀어나와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서울 상도동의 한 어린이집 앞 도로에서 5세 남아가 승합차에, 지난해 11월 남양주의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는 초등학생 한 명이 승용차에 각각 치여 숨졌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3-04-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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