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 역할 하겠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문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재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사업을 하고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재난보험은 보험료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보험가입 유인책을 주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예컨대 보험료에 대한 세액 공제나 휴업 손해 보험금에 대한 법인세 면제 등이다.
문 회장은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연금저축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세제혜택 방식을 현행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리스크맵 구축을 위해서는 올해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주요 제공 내용에 대해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위험지역 및 교통사고 등 교통안전 정보, 화재정보, 산사태 등 자연재해위험 정보 등을 축적하는 등 점차 정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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