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초ㆍ중ㆍ고 성폭력 징계학생 1천548명

5년간 초ㆍ중ㆍ고 성폭력 징계학생 1천548명

입력 2012-10-04 00:00
수정 2012-10-04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5년간 초ㆍ중ㆍ고생 1천548명이 성폭력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황우여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2 성폭력 발생 및 학생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에서 징계 대상 성폭력 사건이 889건 발생했다.

징계를 받은 학생 1천548명 가운데 중학생이 900명(58.1%), 고등학생이 531명(34.3%), 초등학생이 111명(7.1%) 이었다. 특수학교 학생도 8명(0.05%)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대구(222명)가 징계 학생이 가장 많았고 서울ㆍ인천(156명), 경남(153명), 충남(134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학생들은 사안에 따라 서면사과, 접촉ㆍ접근 금지, 학교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전학, 출석정지, 학급교체, 퇴학 등의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