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10억 빌려 주식하던 50대 결국에는…

친구에게서 10억 빌려 주식하던 50대 결국에는…

입력 2012-08-15 00:00
수정 2012-08-15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서 주식 실패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14일 오후 4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최모(52ㆍ여)씨 집에서 최씨가 동거남 노모(52)씨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오빠(5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의 오빠는 “여동생이 전화를 안받아 열쇠수리공을 불러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동생은 안방에 누운 채, 노씨는 벽에 있는 못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인에게 빌린 10억원으로 주식 투자를 했으나 실패했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노씨가 채무를 비관해 최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