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업주 감금하고 돈뺏은 가출 10대

모텔업주 감금하고 돈뺏은 가출 10대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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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심야에 모텔에 투숙해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17)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22일 오전 7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모텔에 투숙, 업주를 부른 뒤 둔기와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고 현금 6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한달간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가출한 뒤 알게 된 사이인 이군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이 23일 부산 사상버스터미널에서 목포행 버스를 탄 것을 확인, 운전기사에게 휴대전화로 사진을 전송하고 타 지역 경찰 등과 공조해 보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나머지 1명도 부산에서 붙잡아 여죄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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