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모텔서 3명 자살시도···1명 사망,2명 중태

통영 모텔서 3명 자살시도···1명 사망,2명 중태

입력 2011-03-07 00:00
수정 2011-03-07 1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 오후 1시쯤 경남 통영시 항남동 한 모텔에서 남성 3명이 연탄을 피워 놓은채 쓰려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 정모(여)씨가 발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어제 저녁에 투숙한 세 사람이 나갈 시간이 됐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연탄 냄새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들 중 강모(28·부산시)씨는 숨졌고 박모(29·인천시)씨와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으며 출입문과 창문 틈이 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침대 주위에는 맥주,소주병,수면제를 비롯해 연탄이 타다 남은 화덕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들의 주거지가 다른 점으로 미뤄 이들이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