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서 첫 제조업혁신포럼
한국과 미국 정부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산업통상자원부와 미 버지니아 주정부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제조업혁신포럼’(AMIF)을 열어 ‘굴뚝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꾼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했다. 한·미 정부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이 아니라 제조업의 미래와 협력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 브루스 앤드루스 미 상무부 부장관, 한·미 양국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정부의 ‘첨단제조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브루스 캐츠 브루킹스연구소 부원장이 미 제조업 혁신정책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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