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방미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방미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0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와 오바마 방한의제 협의

이미지 확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9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김 차장은 12일까지 머물며 오는 25~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이날 밝혔다. 김 1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카운터파트인 토니 블린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등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 의제 및 구체적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한다.

외교 소식통은 “김 1차장의 방미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의제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양국 간 직접적 현안부터 북한 핵문제, 일본과의 역사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이슈까지 한국과 미국에 관련된 모든 얘기가 거론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차관 출신인 김 1차장은 줄곧 미국 업무를 맡아 온 미국통으로 워싱턴에 다양한 외교 채널을 갖고 있으며, 청와대와 직접 조율이 가능해 준비단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4-04-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