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정치입문 한달…만년 같았다”

김용민 “정치입문 한달…만년 같았다”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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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11일 오전 7시46분께 공릉2동 제3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인터넷 팟 캐스트 ‘나꼼수’ 동료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기자와 함께 투표소에 들어섰다.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김 총수와 주 기자를 “내 병풍들이예요”라고 소개하며 웃었지만 그간 막말논쟁에 따른 표심의 향배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모든 것을 유권자들에게 맡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표소에 도착한 김 후보는 신분 확인을 한 후 투표용지를 받아 4개 기표소 중 왼쪽에서 2번째 기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나 “도를 넘는 정치공세에 굴하지 않도록 끝까지 완주하라고 제게 당부하고 격려해준 유권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참 긴장되긴 한다”며 “정치 입문한지 (오늘이) 딱 한달 되는 날이다. 만년 같았다. 많이 성숙했고 많이 배웠고 어떤것이 진정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것인지 모든 것들을 곰곰이 숙고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저는 허물이 많은 사람. 유권자와 신의 선택에 모든것을 온전히 모든 것을 맡기게 됐다”며 “ 제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자랑스러운 대의자로서 지역구민의 희망과 자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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