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끄러움 모르는 사람들…거침없이 돌파해나갈 것”

홍준표 “부끄러움 모르는 사람들…거침없이 돌파해나갈 것”

입력 2017-10-22 11:51
수정 2017-10-22 11: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보수우파 재건하라는 소명받고 당 대표 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준동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가는 길에 내우외환의 어려움이 닥쳐도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거침없이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 윤리위원회 징계에 반발하는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나는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당 대표가 된 것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국민 신뢰를 잃고 궤멸하는 한국의 보수우파들을 재건하라는 역사적 소명을 받고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 대표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내 나라가 잘되고 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시급한 일은 북핵이다. 방미하여 미국 조야에 한국민들의 전술핵 재배치 요청을 전달하고 오겠다”며 “5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술핵 재배치 여론 확산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