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곧 추경제출 한달…금주 예결위 상정 노력”

우원식 “곧 추경제출 한달…금주 예결위 상정 노력”

입력 2017-07-02 15:08
수정 2017-07-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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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예결위 상정돼야…야당 협조 최대한 구하겠다”“국민의당 안되면 바른정당 합쳐 과반되는 상임위부터 논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일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9월 정기국회 전에 집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최대한 얻어 이번 주에 국회 예결위에 추경안을 올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6일로 한달이 된다”면서 “이렇게 추경 처리 문제가 길게 간 적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11일과 18일로 예정된 것을 거론한 뒤 “전체적인 일정을 보면 이번 주에는 예결위 상정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최대한 얻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른정당은 3일부터 추경심사에 참여한다고 했고 국민의당은 같은 날 의원총회를 한다”면서 “국민의당도 의총에서 추경 문제에 대해 잘 결정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당이 3일 결정이 안 되면 바른정당과 합쳐 의석수가 과반이 되는 국회 상임위부터 추경 논의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5일 국회 예결위에 추경안 상정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날짜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이번 주에는 돼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달 7일 국회로 넘어온 추경이 25일째인 오늘까지 여전히 해당 상임위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 국회가 국민에게 약속한 추경 처리시한(11일)까지는 불과 열흘도 남지 않았다”면서 추경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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