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육군 일병 사망

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육군 일병 사망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5-10-29 10:45
수정 2015-10-29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軍, 자살 가능성에 무게

 육군은 29일 서부전선 경기 파주 1사단 최전방일반전초(GOP)에서 수류탄 폭발사고로 박모(20) 일병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일병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계근무를 나가면서 같이 근무하는 후임병을 초소에 남겨두고 초소에서 후방으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이동한 직후 수류탄이 터져 현장에서 즉사했다. 군 당국은 박 일병이 스스로 수류탄을 터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살일 가능성이 높은만큼 부대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