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쇄신 시간 필요”…전대·재보선 불출마 가닥

김문수 “쇄신 시간 필요”…전대·재보선 불출마 가닥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대표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나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불출마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김 지사는 “임기가 끝나면 그동안 3선 의원과 재선 지사를 하는 동안 쉼 없이 일했기 때문에 스스로 돌아보고 쇄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김 지사 측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상황을 보면 당이나 정부가 국민과 괴리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나 자신도 그런 게 있지 않겠느냐는 게 김 지사의 생각”이라면서 “공직을 정리하고 쌓였던 때를 스스로 벗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와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데 대해서는 “지사로서 직분을 충실히 했기 때문에 정치 분야에 대해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당대회에 비주류를 대표해 출마하거나,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김 지사는 퇴임 후 여론을 듣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기보다는 자신이 꾸준히 해왔던 택시 운전을 포함해 국민과 접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